완주이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16일 완주군,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2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법인 사회복지사 8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완주군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사업법 제 13조 제 2항에 의거해 매년 8시간 의무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완주군에서는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교육으로 참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올해는 관내에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보수교육에서는 고재욱 완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김순옥 수석부회장,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 최준식 회장의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이용창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성공컨셉연구소 강석동 소장,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배인재 관장이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의 실천기술과 전문성 역량강화 및 사회복지사로서의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사회복지사들은 “관내에서 진행된 보수교육을 계기로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됐고, 함께 일하는 관내 사회복지사들과의 교류로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한 번 사회복지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교육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욕구에 발맞춰 점차적으로 보수교육 실시 횟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