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씨름부는 지난 16~17일 2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 역사급(-105kg) 박준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준영(스포츠무도학과 1년) 선수는 32강 한림대, 16강 인제대, 8강 전주대 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형준 감독은 “박준영 선수는 대학 입학 후 첫 입상이라 더 축하하는 마음”이라며 ”여름이라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각종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6개를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