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오는 20일까지 관내 주요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업체 3곳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가축분뇨재활용시설의 운영관리 상태, 야적·방치된 가축분뇨 및 퇴·액비의 공공수역 유출 여부, 미부숙 가축분뇨 반출·처리 및 살포 여부 등이다.

또한 가축분뇨재활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가축분뇨재활용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가축분뇨 불법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용담호 수질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