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드림스타트(이하 드림스타트)가 이달부터 아동들의 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발달에 필요한 환경적 자극이 부족하거나 부모의 관심 부족으로 또래에 비해 인지 능력이나 언어 발달이 더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으로 인한 아동들의 발달상의 차별을 예방하고 성장기에 맞는 인지 능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대상 조건은 ▲유아.학령기 아동 ▲또래 아동과 비교해 언어가 늦은 아동 ▲또래 아동과 비교해 인지 능력이 낮은 아동이다. 

프로그램에는 모두 10명이 참여한다. 드림스타트는 이달(9일)부터 9월까지 모두 2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자격증을 갖춘 강사(3~4명)가 교재와 교구를 이용해 주 1회 가정이나 학교, 어린이집을 방문해 1:1방식으로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방문 수업을 통해 아동들의 인지와 언어 발달 기관을 자극, 관련 능력을 높이고 특히 전문가들의 방문을 계기로 부모들에게도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