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동장 정우근)과 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종식)는 오는 14일 월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실시되는 제9회 교월동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0일 교월동에 따르면 지난해 AI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어 2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교월동 사회단체 임원 간담회, 통장회의 등을 실시하여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9회 교월동민의 날은 풍물놀이와 난타공연, 김제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평양권 설경 예술단, 국악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동민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동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이 지역 출신인 효녀가수 현숙을 비롯하여 박애리, 주채현 등 초대가수 공연 등도 준비되어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홍종식 협의회장은 “지난해에는 AI등으로 인해 동민의 날 행사가 취소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2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이니 만큼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동민들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근 교월동장은“동민의 날을 계기로 동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