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은 12일까지 ‘어린이 꽃심 지킴이, 여러분이 꽃심입니다’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꽃심 지킴이’는 우리지역 어린이들이 전주정신을 익히고 체험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학예사와 함께 전주정신인 ‘꽃심, 대동·풍류·올곧음·창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전주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관람 후 이와 관련된 사발통문 만들기·태조어진 입체카드 만들기·선비 옷 입고 예절배우기·판소리 배우기 등의 체험이 이루어진다. 

교육생은 교육 수료 후 ‘어린이 꽃심 지킴이’에 임명, 전주정신의 가치를 지키고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 10~12시에 진행되며, 신청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초등학생 3~6학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만원.

이동희 관장은 “‘어린이 꽃심 지킴이’를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주정신에 대해 알리고, 전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지역 꽃나무 새싹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 228~6485~6.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