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유수율 제고 및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금년(2018년) 42억 예산을 투입계획으로. 그중 제일 비중이 높은 사업은 노후 관로 교체로 34억이며, 노후 계량기, 보호통, 긴급 누수복구 등으로 추진 예정이다.

노후관로 교체는 동지역 6건, 면지역 1건으로 연장 19km에 대해 공사진행중에 있으며, 홍보(플랫카드 게첨과 통.이장 알림 등)와 시공사의 품질관리 숙지사항을 사전 고지하는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후계량기 교체는 법적인 사항으로 50mm이하 8년기준, 75mm이상은 6년 기준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0여개로 90% 이상 교체 완료하였으며, 이는 불명수량 발생을 예방하고 누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노후 보호통은 보호통내부에 보온재가 없거나, 뚜껑이 파손되어 보온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검침원들이 수도미터기를 검침하면서 보호통 상태를 확인하여 교체가 필요하다고 요구시, 점검하여 교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겨울철 동파예방에 효과가 있음으로 급수 가정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

긴급누수복구 공사는 매년 400여건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신고 등 관심이 필요한 분야로 도로상에 관로 누수 발견시 상수도사업소 누수방지담당(620-6896)으로 신고접수하시면 포상금으로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긴급 누수복구는 누수량을 최소화하고 유수율을 높임으로 그만큼 예산 낭비를 예방하는데 효율적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사용량 증가에 따른 관로 수팽창으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는 탁수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탁수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긴급 누수복구팀과 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계량기까지의 관로에 대해 문제가 발생시 남원시 상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신속한 복구조치 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