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권경업)이 29일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해빙기 재난 취약지구에 대해 특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권경업 이사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재난 취약지구 현황을 보고 받고 채석강 급경사지를 점검한 자리에서 “낙석위험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및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여 탐방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김병채 소장은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민·관·단체와 합동으로 채석강 일원 낙석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안내방송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권 이사장은 28~29일 내장산국립공원(소장 김용무)을 방문해 봄철 해빙기 재난취약지역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와 봄철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내장산국립공원을 찾은 권경업 이사장은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청사와 생태탐방원 현장을 방문했으며, 봄철 산불예방 등 재난대응태세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김용무 소장은 “재난취약 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비태세를 통해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