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우근)는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경준, 이하 협의체) 및 복지기동대(이하 기동대) 위원들과 함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날을 선물해 드리는 '내 생애 최고의 날' Happy-Day 사업을 실시했다.

내 생애 최고의 날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여 위로와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사업은 법정동별로 저소득 독거노인을 3명씩 추천받아 5개 마을로 나눠서 월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재원은 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 회원 최정복 님의 지정기탁금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안내와 시낭송, 선물전달식, 포토타임, 식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의체는 소박하게 한끼를 해결하시던 어르신들을 위해 푸짐하게 마련한 상에 떡케이크, 잡채, 통닭, 불고기전골, 계절과일 등을 빼곡하게 준비했으며, 복지통장과 복지기동대원은 어르신들의 인솔 및 귀가길을 책임져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최고의 날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밖을 잘 나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외출하여 맛있는 점심도 먹고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아 정말 행복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정우근 교월동장은 “평생을 열심히 사신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