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예비후보(민주평화당)가 장애인들의 생활에 필요한 복지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28일 정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제시 관내에는 약 9,8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선천적 장애 보다 사고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장애를 입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은 지체장애, 정신장애, 언어장애 등 여러 장애가 있지만 거주자 중의 절반이상은 지체장애를 갖고 있다.

현재 김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들의 이동권과 생활권을 보장해 주는 공약이다.

또 다른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 역시 그들의 삶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적절한 관심과 제도가 필요한 현실이다. 

정 예비후보는 “김제시에는 많은 장애우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삶을 유도해주는 취업지원이나 평생교육, 무료 급식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이동권을 보장해 주기 위해 교통약자 저상버스 도입이나,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김제시에는 장애인들에 대한 조례역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들도 똑같은 김제시민인 만큼 어느 한 쪽만 이익을 얻는 공약이 아닌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이익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고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