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전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이 "고창을 천하제일의 농생명산업도시이자 고품격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고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실장은 이날 고창일반산업단지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37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인맥, 검증된 능력을 활용해 소멸하는 고창을 구하자는 간절한 심정으로 군수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직생활을 하며 전주 한옥마을 기획, 익산 미륵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소리축제 기획, 전북예산 6조원 시대 개막 등 수많은 성공 경험을 쌓았다"고 소개하고 핵심 공약으로 ▲ 손잡고 함께 만드는 촘촘한 맞춤 복지도시 ▲ 함께 어울려 잘 사는 고창형 경제도시 ▲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울력행정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