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에 유희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완주군수에 출마를 선언했다.

유희태 부위원장은 2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갈수록 침체되어가는 완주에 경제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오랫동안 경제 금융계에 근무했던 역량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완주를 만성적 침체에서 탈출시켜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뉴(NEW)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완주군에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의 새로운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고, 관광과 문화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부의장은 "완주경제를 살릴 '만경강의 기적'을 이루겠다"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목표, 3대 비전, 5대 중점공약, 13개 지역균형발전으로 이뤄져 있다"며 "목표는 '경제,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NEW 경제도시'는 만드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전문가로서 잘사는 완주, 뉴경제도시 완주, 군민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깨끗한 군정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부의장은 기업은행 부행장을 역임했고, 우석대 총동문회회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현재 민들레포럼 대표와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