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동민·사진)가 최근 들어 전화금융사기가 빈번히 발생하자 군민들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화금융사기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부안서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하려고 19일 부안군 관내 사회단체는 물론 의료기관, 교육기관, 제조업체 등 1,406개소에 서한문을 발송과 금융기관 간담회, 대한 노인회,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전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안서는 서한문을 통해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은 어떠한 기관도 전화를 통해 귀하의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형사사건에 연루되었다며 합의금 등 명목으로 특정계좌에 돈을 입금하라고 요구도 없다며 이런 내용의 전화는 100% 사기 전화이며 의심스러운 전화는 그냥 끊어 버리고 경찰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 뿐만 아니라 전화금융 사기(보이스 피싱) 범죄를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엄중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