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하반기 어린이 숲 체험 놀이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은 어린이들이 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작년까지 1만3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감정적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군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4월부터 6월까지 숲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숲체험 놀이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청암산과 월명공원에서 관내 6~7세 어린이집·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함께 숲체험뿐만 아니라 미술활동, 자연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관 신청대상은 군산시 소재 유아 보육·교육기관으로 등록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숲체험 놀이교실에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하여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군산시 아동청소년과(063-454-416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