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지난 4일부터 제36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6일간 각종 조례안과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환경복지위윈회(위원장 최찬욱)는 지난 5일 환경녹지국, 복지여성보건국, 새만금추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18회계연도 결산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심도있는 심사 활동을 펼쳤다.

최찬욱 위원장(전주10)은 석면피해 구제급여와 관련 석면건축물 중 특히 질병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는 의료·장애·노인시설, 성장기나 건강에 취약한 사람들이 활동하는 시설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현실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소요 되는 만큼 국비 확보과 함께 전북도 차원의 관심과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성경찬 의원(고창1)은 도가 추진하는 생태관광사업과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실제 가시적인 성과는 도출되지 않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하며 국가지질공원 인증 지질명소 발굴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
 
송지용 의원(완주1)은 올초 환경부랑 전북도가 파악한 도내 불법 폐기물량이 차이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환경부가 불법폐기물 특별수사단 발족한바, 우리 전라북도도 폐기물 처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1)은 날로 복잡해지는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소규모?단기적 사업에서 탈피하여, 중대규모?장기적 사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주장하며, 환경보전기금(현재 20억원)을 확충할 방안에 대해 수년간 도 의회에서 지적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은바, 내년에는 예산과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확충할 것을 주문했다.

한완수 의원(임실)은 옥정호 수면이용에 대한 전북도의 합리적인 중재자 역할 수행, 정읍시와 임실군간의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갈등 소지에 대해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예비비 사용 적정성과 관련 우박피해 산림작물 복구가 예비비 사용에 적합한 것인지를 지적하며, 예측할 수 없는 불가피한 예산외의 지출의 경비인 예비비 제도 목적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