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지난 5일 제364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갖고 문화체육관광국, 건설교통국 소관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전라북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심사하였다.

결산심사 후에는 곧바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도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냈다.

문건위원들은 명시이월된 사업 중, 특히 지방도로 확포장 사업 관련,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문제 지연으로 이월된 사업들이 대부분인 점을 지적했다.

최영일 의원(순창), 이정린 의원(남원1), 김대오 의원(익산1)은 해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토지보상 지연 문제에 대해 토지주의 불만족으로 토지보상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경우, 1년여간의 재평가기간이 진행되어 사업이 이월될 확률이 높은 만큼 토지수용절차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전북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안 심사와 관련하여서는, 교통안전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및 중장기 시책 추진을 위한 법 제정으로 도민의 교통안전 증진은 물론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증 반납시 교통비를 지원하여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판단해 원안가결했다.

결산심사 후에는, 바로 현장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북도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한 문건위원들은 4일동안 열렸던 이번 대회에서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호윤 위원장(전주1)은 대회성적보다는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에 진심 어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노력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