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대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지원을 위한 '공공기관-대학교 잡(JOB)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공공기관 재직자 및 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공공기관-대학교 잡 멘토링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 재직자들이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의 멘토가 되어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라북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시책이다.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비롯해 도 출연기관, 금융기관 등 23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멘토단을 구성하였고, 총 555명의 지원자 가운데 226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민선6기 공약사업인 잡 멘토링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도내 대학생 200명 이상 멘토링 지원을 목표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멘토 지원과 기관 수요를 고려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취업선호가 높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7개 기관에 Two-Mentor를 확대 운영한다.

향후, 멘토링은 팀별 운영계획에 따라 기관별 멘토링 데이를 진행하고, 기관탐방과 취업특강 등으로 구성될 스페셜 멘토링을 통해 취업정보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될 계획이다.

도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잡 멘토링 사업을 통해 맺어진 멘토와 멘티 간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더 나아가 전북도에서 함께 사는 공동체 문화가 뿌리내리면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를 나누는 노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