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24 오후 9:01:00 | 최종수정 2019-04-24 21:01
전북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 차별 철폐와 완전한 시민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 420 장애인 차별 철폐 공동행동은 24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이동권, 활동보조 자부담 폐지,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전북에 등록된 장애인은 13만 1000명으로 전체 도민의 7.1%를 차지한다"며 "전북은 전국 시·도에서 두 번째로 장애인 등록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장애인 활동보조 24시간 서비스는 시행 계획조차 없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재난안전 대책도 지방 행정이나 의회에서 논의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장애인이 감당할 수 없는 활동보조에 자부담을 시키는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북지역 장애인들도 같은 도민이다"며 "비장애인들과 같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제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장애인 차별 철폐”를 외치면서 국민연금공단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강석훈 기자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승주빌딩 4층대표전화 : 063-288-9700팩스 : 063-288-9703등록번호 : 전북 아 098776발행인/편집인 : 전주매일신문
COPYRIGHT 1999 전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ISTRATOR@JJMAEIL.COM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