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내 경영체 2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잡곡분야 식량작물공동 경영체육성 시설 장비 지원 공모사업’ 에 신청해 선정됐다.

시 농업기술센터 따르면 공모사업에 신청한 케어팜영농조합법인과 대성농축산㈜는 국비 4억3,550만원, 도비 1억450만원 등 총 5억4,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시비와 자부담을 포함해 케어팜영농조합법인 4억8,100만원, 대성농축산㈜ 3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육성 및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그동안 2개 경영체에 콤바인, 트랙터, 파종기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해 경영체 참여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를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존 쌀 중심에서 밭 식량작물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생산여건 조성 및 자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