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철 민주평화당 전주시의원 후보(라 선거구)가 4·3 보궐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돼 전주시의회에 재입성 했다.

3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풍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최 후보는 득표율 43.65%로 경쟁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후보(30.14%)와 무소속 이완구 후보(26.20%)를 제쳤다.

최명철 당선인은 지난 1995년 6월 27일 개최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주시의회 서완산동을 지역구로 처음 정치계에 입문했다. 2~3회 전국지방선거 전주시 기초의원선거에서 서완산동과 서신동을 지역구로 잇단 출마해 낙선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2010년 전주시의회 전주 바 선거구 당선, 2014년 전주시의회의원선거 전주 바 선거구 낙선 등 당락을 반복했다.  

시의원 뿐 아니라 도의원 선거에서도 당락이 반복됐다. 지난 2017년 전북도의회의원선거 보궐선거(전주시 제4선거구)에 참여해 도의회 배치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지난해 열린 지방선거(전주시 제4선거구)에서 도의회 배지를 지키지 못하고 낙선하는 아픔을 겪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