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이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신영대 민주당 군산형일자리지원 특별위원장이 한국도로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임명됐다.

군산제일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경영학 석사·박사과정을 수료한 신영대 부회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더불어 경기도 교육감 정책비서관 등을 역임해 협회가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과 정부와 민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탁월한 역량을 지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도로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선임된 신영대 상임부회장이 정부와 도로협회 회원사간 조정자로서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도로건설 분야의 동력을 시작으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시키면서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 등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며 “도로 건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관련업계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지낸 신영대 상임부회장은  대표적인 학생운동권 출신이며 지난 18,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경선 중앙선대위 조직기획팀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현재는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형일자리지원 특별위원장으로 다가오는 21대 총선 출마가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