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와 수두,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수칙으로, 손 씻기만으로 전체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을 경우에는 물로 씻을 때보다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다.

특히, 올 겨울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접종, 기침예절,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전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요양병원 등에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위한 기자재(형광로션, 뷰박스, 손 씻기 판넬, 홍보자료 등)를 대여, 손씻기체험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