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27일 전주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통합건강증진 체험 학습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평소 건강 체험 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연중 각급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보건소는 △음주예방 체험관 △신체활동 체험관 △영양 체험관 △금연 체험관 △구강 건강 체험관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다양한 건강모형 및 체험도구를 직접 만져보고 이용하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음주가상체험의 경우, 학생들에게 음주의 폐해와 청소년기의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금연 및 금주서약서를 작성하게 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평생의 건강은 청소년기의 건강생활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보건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통합건강증진 체험 학습터’가 학생들의 평생건강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