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각종 안전·재난관련 업무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5월 전북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으며, 정부가 실시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 만들기’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청 등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자살예방, 교통안전 등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자살예방과 낙상예방, 교통안전, 방범폭력예방, 학교어린이안전 등 6개 분야별 안전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각종 손상사망률과 5대 범죄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자살사망율과 5대 범죄 발생율, 교통사고가 각각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게 됐다.

시는 민간기업 참여와 시민체험단 확대 운영 등 훈련 과정에서 시민참여를 유도했고 현장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정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 사항들이 정확하게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시는 한여름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 448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75개소 그늘막 설치와 도로 살수, 얼음 비치를 했다. 

또, 태풍특보 발효에 따라 재난대책본부 운영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근무를 펼쳐 자연재난에 대응했다.

이밖에, 전주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와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자율방재단 등은 평상시에는 안전관련 신고와 의견 제시와 재해취약시설 점검을 예비특보 발효 시에는 위험 우려 지역 현장 순찰과 주의보·경보 발생 시에는 위험지역 순찰을 했다. /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