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05 오후 3:54:00 | 최종수정 2018-07-05 15:54
남원시는 지난해 말 화재로 인해 주거공간을 소실한 금지면 방촌마을의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해피 스틸하우스를 오는 11일 착공해 19일 완료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해피 스틸하우스(Happy Steel House) 사업은 포스코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주관하며 한국철강협회와 소방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여 40㎡내외(12평 내외)의 건축비 7000만원 상당의 스틸하우스를 건축해주는 사업이다. 해피 스틸하우스 47호에 선정된 금지면 서 모(75세?여) 어르신은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난방을 전기 판넬로 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전기장판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됐으며, 그동안 헛간을 주택으로 개조(3평)해 지내왔지만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 신축이 절실한 상태로 남원시에서는 어르신의 이러한 상황을 주관 기관에 알려 수혜대상자로 최종 선발됐다.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가 개발한‘포스맥(PosMAC)’이라는 건축자재를 사용해 스테인리스보다 5배나 강한 특수강으로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으며 화재에 강해 주거 성능이 우수하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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