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도지사 송하진),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도내 주요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2일 구리공판장(장장 이동영) 및 농협하나로유통 농산사업부(부장 양시춘)을 방문,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농산물 주요 공급처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는 공판장을 집중 공략, 기존 거래처인 농협하나로유통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농협과 시군 조합공동사업법인(전주, 완주, 장수, 임실, 순창, 남원, 정읍단풍미인, 부안천년의솜씨, 김제지평선)이 연합, 현장으로 찾아가 경매사, 중도매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각 지역 농산물을 홍보, 향후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리공판장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으나, 서울 및 경기 동부권, 강원도까지 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소속 중도매인들은 대형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정가수의매매나 최저경락가격보장제 등을 통한다면 안정적인 농가수취가가 예상되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영 구리공판장 장장은“전북 농산물이 충분한 구색을 갖추고 있고, 행정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APC 등 각종 시설이 확충되고 있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구리공판장에서도 적정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므로 전북 농산물이 구리공판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 본부장은“전북 농산물의 판로확대 및 제값받기를 위해 신시장 개척 및 기존 거래처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 농가소득 5천만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