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은 최근 농어촌 생산농가의 판로를 돕기 위해 G마켓 등 11개 오픈마켓에 개설한 전북달팽이장터가 기획재정부‘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서 재정개선효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달팽이장터는 농어촌 생산농가의 판로를 돕기 위해 2016년 4월 오픈마켓에 개설된 장터로써 14개 시 군 우체국 상품개발담당관(MD)을 지정하여 마케팅역량을 키우고, 지자체 등에서 마케팅 지원예산을 받아 지역의 우수농산물 판매촉진에 노력했다.

전북지방우정청 김성칠청장은“전자상거래 운용 여력이 없는 농어민의 농산물 판로를위해 전북달팽이장터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 전북달팽이장터가 우체국의 상품개발, 마케팅 역량과 지자체 협조를 통한 농산물 판로개척 성과에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달팽이장터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와 ㈜이베이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에서 거래혁신(Commerce Innovator)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