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4일 산림소득 방안 강구를 위하여 장수군 산림조합과 약초재배에 관심있는 14임가와 함께 장수군에 소재하고 있는 약초재배지 3곳을 견학했다.

이날 첫 번째 일정으로 니옥농장(이명옥 대표)을 방문하여 비탈진 사면을 따라 심어진 야생화와 명이나물, 당귀 등 다양한 산 약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뜯어서 맛보며 약초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다음으로 안양마을에 위치한 팔공산오미자농원(이재진 대표)에서 대표님의 안내를 따라 오미자 재배단지로 들어가 농장 속 한켠에 삼채, 눈개승마, 명이나물 등 다양한 약초를 둘러보고 약초는 번식하는 힘이 강해 조금만 심어놓고 가꾸어도 쉽게 재배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끝으로 장계 호덕마을에 위치한 이광휘 대표의 작약 농장을 방문하여 작약은 물론이고 천마, 둥글레 등 다양하게 심어진 여러 품목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림소득 약초 임가 방문을 통해 기존의 사과, 오미자를 대체할 신 소득작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또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장수군은 다양한 산림작물 소득개발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