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017년부터 금강수계기금과 군비 총 9억원이 투입되어 노후되고 부식된 각종 시설을 현대적인 설비로 교체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공사에 순항을 보이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저속스크류데칸타, 수배전반, 중앙제어실 계측제어 시스템 대부분의 기계와 전기설비를 보강·교체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 2월 말부터 반응조 내 산기관 교체를 위해 중단되었던 가축분뇨 및 정화조의 반입이 산기관 교체 완료로 폐수의 반입 및 수처리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공정별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통하여 다가오는 5월 개선공사 완료로 기계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작업자의 편의성과 유지관리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처리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