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난해 12월부터 3월 16일까지 읍·면·동지역 마을회관 및 경로당 255개소에서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운영해 동절기 활동량이 부족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동절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시책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하여 3월 19일부터 경로당 40곳에서 연중 운영에 들어간다.

싱싱생생 건강교실 연중 운영은 2016년 7개소, 2017년 16개소, 올해 40개소로 매년 늘고 있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보건소 담당자와 전문체조강사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하여 주2회, 경쾌한 음악과 함께 근력강화를 위한 체조를 실시하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정기적인 건강측정과 건강상담 후 질환 의심자를 병·의원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수행한다. 

 

남원시는 연중 운영하는 경로당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다.

이환주 시장은 “싱싱생생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문제 해결과, 우리엄마 일자리 창출 등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열정을 다해 일하는 전문 강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관내 489개소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255여개의 경로당이 참여를 희망하는 등 해마다 참여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지역주민들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최고의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으로 정착시킨다는 복안이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