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관광지는 '농경문화'라는 차별화된 컨셉트로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하여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었고 지평선 축제를 통하여 많이 알려지면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경문화의 산실이 되었다.

김제시는 한 차원 높은 관광욕구의 충족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하여 오는 4월1일 부터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다.?김제시는 입장료 징수에 따른 조례 제정과 담장을 설치하였고 매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입장료는 1인당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단체 관람객(20인 이상)일 경우 1인당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는 500원을 징수 할 예정이다.

특히 김제시민과 명예시민, 6세이하의 영유아, 65세 이상인 사람, 국가 유공자 및 유족, 독립유공자,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무료로 입장을 원하는 관람객은 관련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한다.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9시부터 18시이며, 동절기(1월~2월, 11월~12월)는 9시부터 17시이다. 

이영석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은 “벽골제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 및 볼거리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벽골제관광지 입장료 징수로 인한 관람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