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부설 임실군노인대학(학장 안길권) 입학식이 15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2층 강당에서 열렸다.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대학장 환영사, 유관기관장 축사, 노인대학 학사일정 안내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강년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장은 “아름다운 봄꽃들이 만발하는 봄날에 건강한 모습으로 1학기 개강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며, 배움과 나눔을 위해 노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배움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심민 임실군수는 “노인대학에서 면학의 열정을 맘껏 펼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임실군민에게 귀감이 되길 바라다”며 “앞으로 노인복지 시책을 군정의 최우선에 두고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언제나 최선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인대학은 지난 1981년 9월에 문을 열어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씩 교양강좌, 노인건강교육, 국내외정세, 지능습득, 오락교실, 현장학습, 취미생활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정보, 문화, 교양, 오락 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