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 우수 일자리 정책인 청년들의 취업 컨설팅 현장 지원 사례 등이 높이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회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부안군의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우수 일자리 정책 지방자치단체 행정안정 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우수사례 및 추진계획을 받아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6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부안군은 구 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 창업 지원계획과 지역 군부대 및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취업 컨설팅 현장 지원 사례가 높이 평가됐다.

부안군은 약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를 마련해 일자리 시책과 지역 농특산물 등을 전시하고 이벤트 행사를 통해 부안오복마실축제, 기업유치,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시책을 적극 발굴, 인근 군부대와 연계 추진해 지역 고용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통계청에서 발표된 2017년 하반기 지역 고용률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안군 고용률은 70.3%로 도내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