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오는 31일 까지 1개월간 친환경농업직불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참여농가에게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액 보전으로 친환경농업 확산 및 초기 진입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직불제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무농약·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필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친환경인증을 유지하여 친환경농업을 이행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직불금은 인증종류에 따라 3(무농약) ~ 5(유기)년간 지급되나 유기 지속 시에는 유기직불금의 50%를 기한없이 지속 지급을 받을 수 있으며 연내 친환경인증이 만료되거나 취소되면 직불금을 지급할 수 없다. 

해당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친환경인증서를 제출하면 되며 인증기관의 인증번호, 인증필지·면적 등 일치여부, 인증기준 준수여부(현장조사) 이행점검결과에 따라 ha당 논은 유기 70만원, 무농약 50만원, 유기지속 35만원, 밭은 <과수> 유실수 140만원, 무농약 120만원, <채소·특작·기타> 유기 130만원, 무농약 110만원 / <과수>유기지속 70만, <채소·특작·기타> 6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친환경직불금 지급 단가가 ha당 논+10만원, 채소·특작·기타+10만원, 과수+20만원 인상되고 유기지속 직불금이 (기존) 3년(회) 지급 → (변경) 무기한 지급으로 변경되어 친환경농가에 실질적인 소득보전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친환경농업인 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직불제를 농가들이 접수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