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군 교육지원청과 체육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완주 관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육활동 재능기부에 나선다.

완주군체육회(회장 박성일)는 3월 8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박숙자 완주교육장을 비롯한 완주군체육회 소속 축구, 배구, 태권도 종목별 회장과 지도자 그리고 완주교육지원청의 로컬에듀 학부모회 임원과 체육 진흥위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격증을 소지한 완주군체육회 종목별 우수지도자들이 완주 관내 학교에서 지도를 요청하면 직접 학교나 현장을 방문해 지도하게 된다.

완주 교육지원청에서 혁신학교의 창의 교육 특구사업으로 추진하는 로컬에듀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학생들의 체육관련 수요에 부응하는 체육 재능 기부는 전북 기초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지역사회는 물론 학부모와 교육계의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교 무상급식을 포함한 완주군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선도하여 전북도내 전면 무상급식을 견인해낸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은 체육 재능기부를 통해 완주관내 초중고학생의 미래세대 육성에 더욱 심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되었다.

완주군과 완주교육 지원청의 학교 교육에 대한 협력 모델은 완주교육 지원청의 로컬에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지자체의 교육 혁신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어 장차 완주가 교육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 체육회장인 박성일 완주군수는“완주군체육회 소속 종목 단체의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 지도자를 학생 수요에 맞추어 학교와 현장에 재능기부로 파견하겠다”며“완주군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완주교육지원청의 로컬에듀를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숙자 교육장은“아이들의 희망을 찾아가는데 체육활동의 장은 너무나 소중하고 간절하다. 완주군 체육회의 학생수요에 부응하는 체육재능기부는 완주군 아이들의 끼를 찾아주고 행복한 학교 생활에 큰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며 미래세대 육성에 뜻을 모아준 완주군 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