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군산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강임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가 "군산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뚝심 있는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6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금 군산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고통스럽고,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다. 어쩌면 이 위기가 끝이 아니고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공황을 이겨낼 ' 군산뉴딜 7대 정책'으로 ▲군산 GM 공장을 국내 최대의 전기차 공장으로 부활 ▲7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해 일자리 1만개 창출 ▲군산대 의대 설립을 추진해 1000명 이상의 상설 고용인력 창출 ▲2000억원 이상의 지역 화폐 전면유통을 통한 경제 활력 ▲매년 1000만원 지원하는 1000명 청년 창업 ▲매년 100억원 이상 골목상권 직접 지원 정책 ▲구도심에 공공임대주택과 결합한 거점별·기능별 대규모 도시재생 추진을 내놨다.

  이어 "한국매니페스토가 주관하고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평가 및 조사단을 구성해 시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정책 제안을 받아 이를 수용하는 투명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