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5일 전북대 순창분원 1층 강의실에서 ‘제12회 전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김대진 전북대 평생교육원장, 윤순일 순창분원장, 입학생, 재학생, 졸업생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전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은 장류.발효.식품 전문인력 양성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주민들에게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개원해 운영하며 2017년까지 총 141명의 전북대 식품생명공학사 학위을 취득하게 하여 명실상부한 장류.발효.식품 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이다. 

올해는 제12기생 15명을 모집하여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4년 8학기제 매학기별 15주 6개 전공 강좌 및 사이버강의로 사회복지사 교양강좌를 운영하여 졸업후 학생들이 1학사 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 선서 및 오리엔테이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제12기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연령대가 다양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순창군의 장류, 미생물, 소스의 발전을 위하여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