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의 장수군 의정보고대회가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장수군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홍 장수군의회 의장, 양성빈 전북도의원, 김춘진 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송하진 도지사의 부인 오경진 여사 등 내외 귀빈과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원의 지난해 성과와 2018년 의정계획이 발표됐다.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북과 장수군에 사상최대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숙원사업을 해결하면서 5개 기관으로부터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장수군민께서 전국 최고의 지지율로 정권교체를 해주시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의정활동을 정리한 영상을 상영한 뒤 직접 무대에 올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장수군의 국가예산 확보사항과 해소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실효성 있는 고향기부제 입법을 촉구하는 장수군민 8천여 명이 서명한 용지를 안 의원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순서도 진행됐다.

유기홍 장수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안호영 국회의원은 가장 일 잘하고 듬직한 장수군의 효자 국회의원이다”고 격려했다. 양성빈도의회 의원도 “열정과 땀으로 일군 의정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올해 더 빛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의정보고대회를 마친 안 의원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민원이 제기된 장수군 계남면 계남우회도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만나서 의견을 청취한 뒤 함께 대책을 강구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