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들· 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져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생거부안인 부안에서 미래 지혜로운 인재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일자로 전라북도 부안교육지원청 부안교육장으로 취임한 정찬호(59)교육장은 부안교육가족이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고, 자율과 책임, 협력과 참여, 배움과 성장으로 민주적 가치가 존중되는 행복 공감 교육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 교육장은 학생과 교원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학생에게는 신나는 배움터로, 교원에게는 보람 있는 일터가 되도록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단위의 교육자치가 확대되고 교육의 통합적 기능이 증대되어 교육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 지원행정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교육장은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교육가족이 모두 행복한 부안교육, ‘푸르고 바른 교육’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육성’으로 지혜로운 인재양성을 위한 경쟁력을 통한 우리 사회에서 핵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고창 신리면  태어난 정교육장은 광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80년 장수군 대론 초등학교 성암분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딘 후 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전라북도남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학무국장, 신태인초등학교장을 역임하고 부안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정 교육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책임감이 강하고 리더쉽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선후배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이 두터워 전형적인 교육자란 평을 듣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