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을 탈당한 전북의 이용호 의원이 지난달 28일 민주평화당의 교섭단체 구성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교섭단체 구성서류에 서명 날인했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11일 국민의당 탈당 후 민주평화당 입당과 민주평화당의 교섭단체 참여 여부가 초미의 관심 대상이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이용호 의원실(518호)에서 정동영 의원과 이용호 의원은 상호 합의를 통해 민주평화당이 추진하는 국회 교섭단체 구성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서명날인서에 날인했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11일 국민의당 탈당 후 무소속을 선언하였지만, 민주평화당 입당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정동영 의원은 “오늘 이용호 의원의 결단을 전북의원들과 함께 환영하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전남의 손금주 의원 역시 합류 가능성이 클것으로 보이며, 민주평화당의 교섭단체 구성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