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주재훈)는  자활사업 다양화를 위한  실속형 바자회를 열어 신규 자활사업비 모금에 나섰다.

본 행사는 장수군 기초푸드뱅크 사무실에서 27부터 두 달간 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 ~ 5시까지 진행되며 옷가지와 신발, 장갑 등 의류에서부터 아이들 장난감과 과자류 등 약 30여종 품목 1,200점의 기탁 물품을 판매 할 계획이다.

해당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지역자활센터의 신규 자활사업추진 사업비로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활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와 교육훈련을 받아 온 관내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과 자활에 튼튼한 날개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진행한 주재훈 장수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신규사업 준비단계에서부터 정부보조에 의지하지 않음으로써 참여자들의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정부 의존적인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본 행사를 진행하였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본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약 60여명이 참여하여 장수군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사업단 및 1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