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에서는 자율, 자립 경영실천을 이루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2018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26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8년 신규 강소농 신청농가와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강한 기존 강소농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주)넥서스브레인컨설팅 조영빈 대표를 초빙하여“4차 산업혁명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농업환경 변화와 경영자의 역할 그리고 강소농 경영사례”를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2018년 김제의 강소농 사업은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목표달성을 위한 경영진단과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 그리고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및 농업기술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및 실험으로 최적의 강소농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한다. 이를 위하여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및 추수교육의 일련의 과정에서 2018년 신규 강소농 신청농가와 상견례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작지만 정부의 보조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경영진단을 통하여 문제점을 발견하며 그 해결책을 연구하고 구체화하여 비품고가역 정신을 실천하여 진정 강한 농가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8년 강소농 기본 교육은 농가들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의 강소농 핵심 실천 요소인 '비품고가역' 정신을 이해하고 경영을 혁신할 열정과 의지를 더욱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가 도래 하고 농촌의 상황이 급박한 이 시기에 덩치 크고 변화에 느린 큰 경영체 보다 작지만 사고가 민첩하고 강인한 실천력으로 무장한 강소농이 변화를 주도하고 자율모임체 우수 모델을 확산하는 각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 교육 과정에 참석하여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보고 지역농가들의 경영혁신으로 농업소득 향상에 대한 열망을 느꼈다고 하면서, 앞으로 혁신 농가의 작은 발걸음이 멈추지 않고 매일매일 개선을 위한 강한 의지로 전진하다 보면 우리 농업 농촌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