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원예사업분야 농업정책을 개선하고 개별농가의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21일부터 3일간 13개 원예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사업장 점검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방문하여 개별농가의 애로사항 및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농업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원예사업 추진에 적합한 농가인지 파악하는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에 나선다. 

또한 특화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APC, 농협, 농업법인에 출하한 실적 및 출하약정 이행여부를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올해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 ICT 융복합 확산사업, 지역특화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소득유망작목 육성사업, 일반원예 지원사업, 신 성장 농업 육성사업, 인삼재배시설 지원사업 등 총 13개의 원예사업 추진을 위해 38억을 투자한다. 

많은 농가들이 하우스 신축 및 내부시설 현대화를 희망하고 있어 지역특화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및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추진에 주력할 계획으로 시설이 현대화된 농가에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팜을 보급함으로써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함께 농업인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