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관광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스마트 관광 홍보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관광 홍보단’은 고창군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박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답사하여 당일코스 또는 1박2일 코스로 SNS와 블로그에 상세히 전해 주는 여행기자단이다.

군은 여행에 관심 있는 참여자를 공개모집하여 스마트 관광 홍보단 18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선발된 기자들에게는 고창군 여행기자증을 수여되었으며 올해 운영방안과 월별 답사일정을 설명하고 이어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며 발대식을 마쳤다.

고창군의 관광 홍보를 위하여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될 스마트 관광 홍보단에게는 고창군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 관광 홍보단은 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고창군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솔직하고 참신하게 전달하여 ‘한국인의 본향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널리 알려 관광객들에게 보다 알찬 고창여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여행기자는 “발대식에 참석해서 보니 책임감이 더 많이 생긴다”며 “앞으로 고창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맛집, 이야기거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형식적인 소개가 아닌 고창군 주요 명소들에 내재된 스토리를 찾아 새롭게 조명하여 많은 분들이 청정한 자연생태환경 속에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재밌게 여행을 할 수 있게 정보를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