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묵, 이하 금산면 주민자치위)가 사랑의 떡국 꾸러미 전달 행사를 갖고 관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금산면 주민자치위 회원들은 13일 오전 9시 금산면사무소에 모여 관내 농업인들이 경작한 쌀 120kg로 만든 가래떡과 고기, 달걀 55판, 김 등을 포장해 떡국 꾸러미 상자를 만들고 독거노인 등 각 마을에서 선정한 복지사각지대 계층 55가구에게 전달, 금산면 마을 공동체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 회원 20여명과 마을 이장 10여명, 김민완 금산면장을 비롯한 금산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민완 면장은 “떡국 꾸러미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와 면사무소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묵 금산면 주민자치위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 속에서 우리 이웃을 위한 이번 나눔 활동이 큰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운동과 문화행사 개최 등 주민들이 주가 되고 주민을 위한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금산면 주민자치위 활동이 더욱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