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혜영)는 지난 9일 나눔과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을 기원하며 금년 첫 특색사업으로 소외계층 70세대를 위해 떡(350kg)과 계란(35판)을 나누어 드리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지만 여러 형편 때문에 음식장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이웃들을 작게나마 위로하고 작년 한해 주민자치위원회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리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위원들은 직접 농사지은 쌀 등으로 떡국재료(떡, 계란)을 마련하였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주민자치 선진지 견학일정과 신규 위원 임용을 위한 월례회의를 마친 후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독거노인, 다자녀가구 등 70세대를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며 떡국재료 등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물었다.

조혜영 성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금년 첫 특색사업으로 위원들과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계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너무나도 기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가정환경을 세대별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방문소감을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