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0일자 김제시 인사발령에 따라 부량면장으로 임용된 임영하 면장은 27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인복지 업무를 먼저 챙겼다.

임면장은 부량면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41%가 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하게 챙길 것을 약속했다.

또한 행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주민들 자발적으로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내 여러 사회봉사 단체와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내 봉사기동대를 편성하여 어르신들이 감당하기 힘든 가사일을 접수하여 순회하며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봉사단체 구성원들이 독거노인들과 일대 일 결연을 통해서 자발적으로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도 어르신들은 마을진입로 포장, 반사경 설치, 경로당 보강시설등 생활민원들을 건의 했으며 이웃간의 소음으로 인한 불편사항도 털어 놓기도 했다.

부량면은 건의사항들에 대한 목록을 작성하여 담당별로 추진사항들을 체크해 나아갈 방침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