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 에서는 2월 6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10개소 그룹-홈(경로당) 입소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순회 방문을 통하여 “건강밥상지킴이 저염맛간장” 만들기를 실시한다.

이번 조리실습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싱겁게 먹기 식습관 형성 및 저염실천 조리환경 개선을 위해 저염맛간장 만들기, 자가 염도 모니터링등 나트륨 저감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금과 간장을 이용해 간을 비교해본 결과 저염맛간장을 사용하면 맛을 포기하지 않고도 나트륨을 69%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채소나 각종 과일을 넣어서 간장을 만들 경우 일반간장보다 나트륨은 적으면서 맛있고 풍미가 깊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소금은 짠맛 그 자체인 반면 간장은 70%가 물이고 나머지는 단백질로 간장의 나트륨 함량은 소금의 1/5이며, 숙성된 간장의 분해로 만들어지는 각종 아미노산으로 인해 영양은 더욱 높아진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저염맛간장 만들기 교실이 일시적 체험학습이 아닌 식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어르신 만성질환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