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병진, 정기운)는 2월부터 12월까지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으로 학습지 지원사업과 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학습지 지원사업은 학습능력이 부진한 취약계층 자녀 12명을 대상으로 학습지 전문기관에서 매주 1회 정기 가정방문해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지도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반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저소득 노인 24명을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1회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은 복지사각지대로 발굴한 대상가구 중 사업내용에 맞는 욕구가 나타난 사람이거나 이웃의 추천을 받은 사람들로 선정된다.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두 사업은 그동안 구축해 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정기기부금(CMS)으로 추진하며 향후 만족도가 높을 경우 더 많은 대상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학습지원의 경우 기초학습 부진은 격려와 노력을 통해 충분히 극복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아동들에게는 학습보강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사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꾸준히 후원을 해주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