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지난 2일 보건소1층 회의실에서 자동심장 충격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현재 김제시에는 88대의 자동심장 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

자동 심장충격기는 급성정지와 같은 응급한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장박동이 멈추게 되고 산소공급이 중단되는 위급 상황 시 자동으로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전달하여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기기이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법률에 의거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김제소방서와 연계하여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는 자동심장 충격기를 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이 극적으로 증가한 것이 연구에서 밝혀져 있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자동심장 충격기를 사용해야 소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며 실제 위급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